"취준생이 면접관 역할?"…KCC, 연봉·복지 등 궁금증 해소하는 콘텐츠 공개

도수화 기자
입력일 2024-01-03 10:06 수정일 2024-01-03 10:27 발행일 2024-01-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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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서 취준생 취향저격 콘텐츠 선보여
‘K씨씨대학교’ 영상의 한 장면(사진제공=KCC)
‘K씨씨대학교’ 영상의 한 장면(사진제공=KCC)

KCC는 취업준비생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KCC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KCC TV 콘텐츠 중 하나인 ‘K씨씨대학교’ 영상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K씨씨대학에 재학중인 김미미 학생이 취업을 앞두고 KCC 본사를 방문하는 내용이 담겼다. KCC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의 입장에서 KCC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다. 휴게실을 찾은 김미미 학생은 기업 본사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회사 내부 분위기를 파악하고 다소 보수적인 이미지의 회사가 변화하는 모습을 실감하기도 한다.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채용을 담당하는 인사팀 직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리버스 인터뷰’다. 취준생이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기업의 연봉부터, 복지, 기업문화, 비전 등 다양한 정보를 가감 없이 얻어내는 모습을 연출했다.

KCC 측은 “최근 취준생들이 ‘워라밸’을 중시하고 직무역량 강화 등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에 더 큰 가치를 두게 되면서 지원자가 직접 기업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주체성을 가지는 경향이 커졌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준영 KCC 인사팀 팀장은 “매년 KCC에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면서도 회사 분위기를 알려줄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