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필리핀 어린이 위한 '안전 가방' 직접 제작

도수화 기자
입력일 2023-12-13 11:00 수정일 2023-12-13 11:00 발행일 2023-1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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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NGO 단체 통해 필리핀 취약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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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 임직원들이 안전 가방 ‘메고’를 만들고 있다.(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해외 취약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 가방을 직접 제작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태광산업·대한화섬 임직원 153명이 필리핀 취약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안전 가방 ‘메고’ 는 반사 테이프가 부착된 가방이다. 어린이들의 밤길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안전 가방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단체 월드쉐어를 통해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는 “임직원이 함께 만든 가방 ‘메고’가 해외 취약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함과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태광산업은 내년에도 적극적이고 의미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