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 마이크로소프트 AI 서비스 도입…"업무 생산성 향상"

도수화 기자
입력일 2023-11-15 12:34 수정일 2023-11-15 12:34 발행일 2023-11-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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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혁신 가속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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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SK디스커버리 서동록 DX위원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디스커버리)

SK디스커버리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업무환경 조성에 나선다.

SK디스커버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SK디스커버리 및 관계사들의 ‘디지털 혁신 가속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디스커버리는 최신 AI 기술이 탑재된 인공지능 비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 365 최고 단계인 E5 라이선스를 적용해 더욱 강화된 통합 보안관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이메일 초안을 작성해주고, 회의 내용을 요약해주는 등 업무 전반을 도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생성형 AI 기반 도구다. 전 세계 600여개 회사가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이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SK디스커버리는 연구개발 및 생산현장에도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구성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 외부 정보를 데이터화해 사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동록 SK디스커버리 DX위원장은 “이번 협업으로 SK디스커버리와 관계사 구성원들의 데이터 기반 업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구성원이 행복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업무환경과 문화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