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모빌리티 창의과학기술 경진대회 개최

이정태 기자
입력일 2023-10-03 09:10 수정일 2023-10-03 09:10 발행일 2023-10-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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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선문대 아산캠퍼스 공학관
경진대회 리플릿
DSC 모빌리티 창의과학기술 경진대회 리플릿. 선문대 제공

선문대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DSC 모빌리티 창의과학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3일 대학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아산캠퍼스 공학관에서 이어지는 이번 대회는 DSC 지역혁신플랫폼이 주관하고 선문대, 모빌리티 소부장사업본부, (사)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주최로 이뤄진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모빌리티와 관련한 과학 마인드 함양과 함께 전문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으로, 대회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이어진다. 이에 초·중·고등부는 자율주행 구현을, 대학부는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시현의 현장 실기평가가 이뤄진다.

아울러 본 대회는 접수, 교구수령, 온라인 교육, 대회응시, 시상식 순으로 치러지며, 이에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선문대 아산캠퍼스 원화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따라 오는 28일에는 초등부와 중등부가, 29일에는 고등부와 대학부가 대회를 이어간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는 사전에 제공된 자동차형 로봇 프로그램을 주행·회전·센서 감지 등의 기능을 통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 중·고등부는 리눅스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을 파이썬으로 카메라를 통한 사물인지, 장애물 회피, 센터 감시 등의 기능을 구현하고 이를 수행하는 시간을 측정한다.

이와함께 대학부는 각종 센서와 디바이스를 추가·확장해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작품을 만들고 로봇의 기능 및 성능 개선을 시연하고 발표하게 된다.

선문대 최창하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장은 “지능형 모빌리티는 미래 자동차 산업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대회가 지능형 모빌리티 기술의 문화 확산과 국가 인재육성 정책과 연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