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명동밥집에 후원금 2억 전달

박기태 기자
입력일 2023-08-16 15:11 수정일 2023-08-16 15:11 발행일 2023-08-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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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 후원금 누적 7억
장세욱 “지속적 관심·지원이 핵심”
(사진자료) 동국제강그룹 '2023 명동밥집 후원식' 행사사진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왼쪽)이 16일 백광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명동밥집 센터장에게 후원금 2억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동국홀딩스)

동국제강그룹이 1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본관에서 ‘2023 명동밥집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명동밥집은 재단법인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산하 무료 급식소로, 명동성당 옆에 위치했다. 명동 일대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와 자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 평균 800여명이 명동밥집에서 끼니를 해결한다.

동국제강그룹의 명동밥집 후원은 지난 2021년 3월 장세욱 부회장이 사재를 털어 기부한 게 계기가 됐다. 당시 장 부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서울 을지로 본사 인근 무료 식사 나눔 활동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느껴 도울 방법을 수소문해 명동밥집에 사재 1억원을 전달했다. 이후 동국제강그룹은 장 부회장의 사재 기부를 시작으로 명동밥집과 추가 후원을 협의했다. 2021년 9월 2억원, 2022년 10월 2억원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 2억원을 추가 후원했다. 올해도 3회째 명동밥집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누적 후원금은 7억원에 달한다. 이 후원금은 동국제강그룹 본사 인근 지역 노숙인·홀몸어르신 등 사회 취약 계층의 급식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장 부회장은 이날 후원식에서 “그룹 본사가 위치한 명동·을지로 일대서 온정을 전하고 있는 명동밥집은 가까운 이웃과 같다”며 “좋은 이웃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후원식 이후 동국제강그룹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동국제강·동국씨엠·인터지스·동국시스템즈 등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나눔지기’ 10여명은 이날 오후 약 5시간동안 배식과 현장 정돈, 설거지 등을 도왔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급식소 안전을 고려해 진행하지 못했던 활동이다.

박기태 기자 parkea1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