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강북구 "치매 예방하자"… 어르신 한의약 지원사업

최명복 명예기자
입력일 2023-07-27 13:15 수정일 2023-07-27 13:16 발행일 2023-07-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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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한방침, 한약, 한방프로그램 등을 지원함으로써 치매, 인지장애 등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시행한다.

구는 지원 대상을 지난해 100명에서 올해 120명으로 확대했다. 인지 및 우울증 검사에 따라 보건소형과 한의원형으로 나눠 12월까지 실시한다. 보건소는 정상군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기공체조, 총명체조, 총명침 치료 등을 지원하고, 구 지정한의원에서는 인지저하 위험군을 대상으로 어혈쇠척도 및 혈액검사, 침치료 및 첩약, 한의약 치료 개별상담 및 교육 등을 제공한다.

1인당 지원금은 56만~64만원 상당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모든 혜택을 전액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구 보건소나 지정한의원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어르신들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위해 치매 예방부터 치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명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