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개최지 선정 D-4개월… 전경련, 회원사에 관심·응원 당부

박기태 기자
입력일 2023-07-21 06:00 수정일 2023-07-21 08:54 발행일 2023-07-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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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 서한 발송… 김병준 회장직대 “G8 위상 확고히 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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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사진=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4개월 앞두고 21일 회원사에 서한문을 보내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11월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69개 회원국의 투표로 최종 확정된다. 현재 우리나라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이탈리아의 로마 등 총 3곳이 유치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이번 서한문에서 “‘2030 엑스포’가 부산에서 열리면 약 60조원의 경제적 이익과 50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주요8개국(G8)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력한 경쟁상대가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유치전에 늦게 뛰어든 만큼 전국민적인 응원과 기대가 필요하다”며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국제시장에서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기업과 기업인이 원팀으로 국가적 행사 유치를 위해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박기태 기자 parkea1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