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노원구, 경로당 247곳서 결핵 무료검진·교육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3-07-20 13:06 수정일 2023-07-20 13:13 발행일 2023-07-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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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2 경로당 무료이동검진
(사진제공=노원구)

노원구가 고령층 결핵 검진 사각지대 경로당 247곳에서 무료검진 및 교육을 진행한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결핵사망자는 법정감염병 중 가장 많았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치명률이 10%가 넘는다.구는 경로당을 방문해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결핵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매년 검진의 필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는 중계동 학원가에 감염병 컨설팅을 제공하고 핫라인을 개설해 감염병 재유행 대비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지역내 50개 학원에 대해 오는 9월까지 학원을 직접 방문하여 학생 수, 급식방법, 관리인력, CCTV 위치, 감염 예방 실천 수준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평시 감염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관리는 선제대응과 주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