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포항·광양 고교생 215명에 장학금 100만원씩 지급

박기태 기자
입력일 2023-07-17 14:23 수정일 2023-07-17 16:01 발행일 2023-07-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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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등대장학생들이 지난 13일 전남 광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재단은 제철소가 있는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지역의 고등학생 215명에게 ‘포스코등대장학’ 증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등대장학’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코로나 극복 특별장학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상설 장학사업으로 새출발했다. 포스코등대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에 입각해 우리 사회의 큰 문제 중 하나인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환경의 포항·광양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포항·광양지역 출신 대학생 1학년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스코비전장학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박기태 기자 parkea1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