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대 유소년 농구 대회인 ‘홍천무궁화컵 유소년 농구클럽 최강전’(홍천무궁화컵)이 이번 주말 개막한다.
한국3x3농구연맹(KXO)은 홍천무궁화컵이 오는 7월 15~16일과 22~23일 4일간 홍천국민체육센터 등 4개 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한국3x3농구연맹(KXO)과 강원도농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홍천군농구협회가 주관하며 홍천군 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2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9개 학년에서 총 100여 팀이 참가한다. 특히 삼성썬더스 유소년, SK나이츠 유소년 등 국내 유명 유소년 농구팀들이 참가한다.
홍천무궁화컵은 국내 유소년 농구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로, 지난 코로나19 기간에도 국내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꾸준히 대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대회 출전팀들에게는 10월 홍천에서 열리는 FIBA챌린저대회와 연개한 홍천 인삼·한우축제 유소년 대회에 자동 출전권이 주어진다.
신은섭(50) 홍천군체육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매년 홍천군에서 개최되는 유소년 농구대회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다. 매우 뜻깊은 대회인 만큼 우리 홍천군체육회나 군민들 모두가 친절하게 출전 선수 및 관계자들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이 될 ‘2023 홍천무궁화컵 유소년 농구클럽 최강전’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