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성동구 푹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김충수 명예기자
입력일 2023-06-29 15:20 수정일 2023-06-29 15:21 발행일 2023-06-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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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피하는 스마트쉼터

성동구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안전숙소를 확대하는 등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24시간 무더위쉼터 2곳을 신규 운영하고, 9월말까지 구청사1층 성동 책마루 공간을 폭염 특보 발령시 24시간 운영한다.

구는 수용인원을 초과할 때는 3층 대강당도 추가 운영하고, 민간 숙박시설을 활용한 폭염 안전숙소를 4곳에서 올해 6곳으로 확대한다.

특히 마장동, 송정동 등 주택 밀집지역에 안전숙소를 추가 확보해 취약계층이 열대야에도 편히 쉴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폭염 안전숙소는 7,8월 두 달간 운영하며, 폭염 특보 발효 시 오후6시부터 다음날 오전8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했다.

또한 경로당 164곳, 동 주민센터 17곳을 포함 노인복지시설 7곳 등과 함께 성동형 스마트쉼터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구는 가로변 버스정류소에 설치한 52개 스마트쉼터를 활용해 내부온도를 원격제어하고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스마트쉼터 설치가 어려운 버스정류소 120개 벤치에는 스마트 기능을 접목해 외부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쿨링의자’를 신규 설치해 가동한다.

김충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