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X주지훈 생존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 1차 포스터 공개

정유리 인턴기자
입력일 2023-06-19 10:16 수정일 2023-06-19 10:16 발행일 2023-06-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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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생존 액션 영화로 뭉친다.

19일 배급사 쇼박스 측은 영화 ‘비공식 작전’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택시 안에 갇힌 흙수저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택시 기사 ‘판수’(주지훈)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이 담겼다. 아비규환이 된 마을을 배경으로 택시에 갇혀 어쩔 줄 모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두 남자, 하나의 돈 가방, 지원은 없다’는 문구는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이들이 보여줄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올 8월 개봉하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내전 중인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이 현지 택시 기사 ‘판수’를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다.

영화 ‘국가대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아가씨’ 등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하정우가 흙수저 외교관 ‘민준’으로 변신한다.

영화 ‘아수라’, ‘공작’, ‘암수살인’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주지훈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의 유일한 한국인 ‘판수’를 연기한다.

이 작품은 천만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저승차사 듀오로 뛰어난 호흡을 보여준 두 배우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이들은 ‘비공식작전’에서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모로코 로케이션으로 내전 중인 1987년의 레바논을 실감 나게 구현한 영화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2일에 개봉한다.

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