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건강한끼'로 어르신 마음까지 돌본다

정철균 명예기자
입력일 2023-06-15 13:05 수정일 2023-06-15 13:07 발행일 2023-06-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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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개포1동, 구룡마을 20가구에 설렁탕 등 전달
개포1동 건강식 전달 사진 (1)
서울 강남구 개포1동 직원이 구룡마을 홀몸 어르신에게 건강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강남구)

강남구 개포1동이 구룡마을 저소득 독거어르신 20가구에 건강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강남복지재단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설렁탕, 도가니탕 등 건강식을 매월1회 어르신 20가구에 지원해 오고 있다.

개포1동은 올해 3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고 12월까지 동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돌봄단 등 총12명이 독거 어르신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건강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개포1동보장협의체는 동 단위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6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든든 건강한끼 지원외에 페트병을 활용해 반려식물을 심은 일거양득 그린팜,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건강음료 전달, 하절기 취약가구 냉방용품 지원, 추석맞이 명절나눔, 동절기 취약가구 난방용품 지원 등을 한다.

김은주 개포1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식 지원에 주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맞춤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개포1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철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