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 교통불편 해소···‘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

이정태 기자
입력일 2023-06-04 08:36 수정일 2023-06-04 08:36 발행일 2023-06-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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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시설 전기설비 안전진단 추진, 오는 30일까지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와관련된 시설물의 진단에 나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일부터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다가오는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교통안전시설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오는 30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와 함께 노후·고장 신호시설 사전정비를 위해 교통 신호시설 1만5553개소를 대상으로 한 안전진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시행하고 있는 안전진단 중점사항은 전기설비 절연저항 및 접지저항 측정, 전기설비 인입구 및 배선 상태, 각종 차단기 작동 여부 등이다.

또 세부적인 안전진단 대상은 교통제어기 772대, 차량 신호등 6372개, 보행신호등 3376대, 경보등 364개, 잔여 시간표시기 2395대, 건널목 투광기 2274개소다.

이후 시설물의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단가계약 업체에 통보하고 이에대한 신속한 보수에 나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장마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