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 유관기관 합동점검 추진

조신희 기자
입력일 2023-06-04 09:37 수정일 2023-06-04 09:37 발행일 2023-06-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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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합동, 사례관리 거부·비협조 가구 등 27명 점검
13-1 청주시,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 유관기관 합동점검
아동 유관기관 합동점검 추진.(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학대피해아동 조기 발견 및 보호를 위해 6월 1달 간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에 대해 청주흥덕·상당·청원경찰서,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매년 반복 신고, 사례관리 거부 ·비협조 가구 등 재학대가 우려되는 고위험군 아동 27명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정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 등을 확인하고 재학대 및 이상 유무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재학대가 우려되거나 방문을 거부하는 가정의 아동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적극 개입해 피해 아동의 선제적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