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영등포구 6700만원 들여 취약가구 안전점검 추진

이무선 명예기자
입력일 2023-05-18 13:01 수정일 2023-05-18 13:02 발행일 2023-05-19 13면
인쇄아이콘
수리사진
(사진제공=영등포구)

영등포구는 취약가구 안전점검과 정비사업 수급자를 대폭 확대 지원한다. 구는 노후 주거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올해 6700만원을 투입해 11월까지 600여 가구를 지원한다.

구는 2013년부터 안전취약가구의 전기, 가스, 소방, 보일러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수, 교체하고 가스타이머, 화재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을 설치했다.

올해 생활안전에 취약한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등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 안전물품을 지원한다.

구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청각 장애인에는 시각 경보형 화재감지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와 투척용 소화기, 1인 가구에는 창문 이중 잠금장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풍수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과 난방 기구 사용 유의사항 등 생활 속 안전 정보도 전달한다.

이무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