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뮤지컬 '드림하이' 프리뷰 13일 시작…저스트절크·위댐보이즈 협업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23-05-04 13:52 수정일 2023-05-04 13:52 발행일 2023-05-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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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트원컴퍼니)

K팝 톱 댄서들이 모인 쇼뮤지컬 ‘드림하이’가 프리뷰 공연을 선보인다.

4일 공연업계에 따르면 드림하이 프리뷰 공연은 오늘 13일 시작된다.

이 작품은 춤에 드라마를 녹여 서사를 풀어가는 쇼와 뮤지컬이 융합된 공연이다.

최영준 안무 감독을 필두로 한 댄서팀에는 힙합, 팝핑, 비보잉 등 K-댄스를 이끄는 세계적인 댄서들이 섭외돼 극에서 춤의 비중이 높아졌다.

이로써 인물이 겪는 상황과 감정들이 배우, 댄서들의 움직임을 통해 구현돼 빈틈없이 무대를 채워간다.

드림하이의 10년 후를 이야기하는 만큼 주요 인물의 개성과 이야기가 어떤 춤선과 퍼포먼스로 표현될지 ‘쇼’적인 구성이 기대를 모은다.

또 10년이 흐른 시점을 반영해 뮤지컬 넘버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편곡, 인물과 같은 추억을 공유해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원작에서 10년이 지난 뒤 재회한 송삼동과 제이슨, 진국, 윤백희 등은 잊고 있었던 꿈을 발견하는 여정으로 관객에게 ‘꿈 꿀 용기’를 전한다.

주연 배우로는 위너 이승훈, SF9 유태양, 카라 박규리, 장동우, 니엘, 아스트로 진진 등 K팝 아티스트들이 합류했다.

제작사 아트원컴퍼니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기존의 뮤지컬과 다른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르를 소개하고 싶다”며 “개막 후에는 유명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 ‘갬블러크루’, ‘위댐보이즈’ 등과 협업한 공연 이벤트를 기획, 확장된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오는 13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며, 티켓 예매는 예매처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