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유관순 열사 숨결 그대로… 역사의 산 교육장 찾아서

정철균 명예기자
입력일 2023-04-27 13:09 수정일 2023-04-27 13:10 발행일 2023-04-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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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탐방> 천안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
지난 18일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은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회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는 지난 18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경로당 회장 13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지도자의 자질 향상과 정보 교환, 친목을 다지는 세미나를 가졌다.

회원들은 봄비 내리는 가운데 유관순 열사 기념관에 도착했다.

장희순 문화관광 해설사는 “이곳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쟁한 유관순 열사와 많은 애국지사를 기리는 역사의 산 교육장입니다. 유관순 열사는 1919년 4월 1일 이곳 아우내에서 만세를 외치셨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념관은 유관순 열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2003년 4월 1일 개관하고 열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자료 50종 74점을 타임캡슐 항아리에 넣어 묻고 열사 탄신 200주년이 되는 2102년 4월 1일 개봉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열사에 관한 이야기를 전시물을 보면서 만세운동, 일제에 체포되어 고문으로 돌아가실 때까지의 과정 등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오후엔 독립기념관에서 ‘노인 지도자의 자질 향상과 경로당 운영에 관한 세미나’와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 및 독립기념관 체험을 했다.

해설사의 설명으로 독립기념관 1-2전시관을 둘러보고 강화도조약 체결, 일제의 식민 지배 실정, 명성황후 시혜 사건, 을사늑약 등을 살펴보고 우리 민족의 수많은 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 의지를 느낄 수 있었던 역사 이야기를 들었다.

정철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