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올해 63억9905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22개 분야에서 어르신 일자리 1539개를 마련했다. 특히 활동성 있는 신노년층 증가에 따라 시니어건강플래너, 시니어승강기안전단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확대했다.
이번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구청과 위탁수행기관인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등에서 이뤄진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달 30일 오후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23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사고 예방 및 의식개선을 주제로 한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단순 업무 보다는 어르신들의 활동역량을 넓히는 일자리를 보다 더 늘렸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