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성동구 "100세 어르신 장수축하금 드려요"

정철균 명예기자
입력일 2023-04-06 14:23 수정일 2023-04-06 14:24 발행일 2023-04-07 13면
인쇄아이콘
성동구청장
(사진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지역 내 만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께 30만원 장수축하금과 20만원 상당의 축하물품을 지급한다.

성동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2012년 11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장수축하금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장수 노인에게 장수축하금 및 장수 축하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이에 구는 관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923년생 만 100세 어르신 18명의 어르신에게 지급한다.

대상자에게는 장수축하금 30만 원과 20만 원 이내의 장수축하물품을 지급한다.

장수축하금은 생일이 있는 달 1일에 신청하면 다음 달 말일에 입금되며 안마기, 발 마사지기 등 8개 건강 보조용품 중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면 관할 동주민센터 동장이 직접 전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의 100번째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성동형 고령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동구는 고령사회 진입 가속화와 그에 따른 지역사회의 변화에 대비, 지난 2019년 ‘성동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 10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 전 세계 1500개 도시와 고령친화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정철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