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 참여 사업장 모집

김성서 기자
입력일 2023-03-14 12:00 수정일 2023-03-14 12:00 발행일 2023-03-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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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내달 21일까지…참여 대상 300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
1. 중장년내일센터 사진(내부 전경)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의 모습.(고용노동부 제공)

노사발전재단이 오는 15일부터 2023년 제1차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고령자고용법 개정 이후 3년차에 접어든 재단의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 컨설팅은 올해부터 30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된다.

참여한 사업장에는 △퇴직예정자의 내·외부 환경 및 요구를 분석, 적합한 재취업지원서비스 모델 제시 △제시된 모델에 대한 시범 운영 △운영에 따른 최종 제도 설계 등 7단계 과정을 거쳐 다양하고 폭넓은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재단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대비, 노후 준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퇴직을 앞둔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들의 재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21일까지 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회사의 발전과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근로자들에게 기업이 나서 퇴직 후 인생 2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마련해줘야 한다”며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 발맞추어 정부 지원에서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성서 기자 bible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