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슬기로운 경로당생활' 적극 도울게요

윤상도 명예기자
입력일 2023-03-09 14:01 수정일 2023-03-09 14:02 발행일 2023-03-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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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서울시연합회, 복지파트너 직무교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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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이 경로당 복지파트너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지난 2~3일 시연합회 대강당에서 경로당 복지파트너 249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된 이들 경로당 복지파트너들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각 경로당에서 한 해 동안 1인 강사로 활동하면서 경로당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2개조로 나누어 교육을 마친 경로당 복지파트너들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장년 세대로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로당 프로그램 실시와 발굴, 경로당 실태조사와 어르신 정서 안정, 지역사회 자원연계와 행정지원 등 경로당이 마을공동체의 공간이 되도록 서울 각 지회 경로당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 복지파트너들은 건강, 오락, 교양, 취미, 정보화 등 경로당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색칠하기· 미로찾기 등 워크지 활동, 경로당 특화·순회 프로그램 모니터링, 지역사회 자원연계와 경로당 현황조사, 경로당 어르신 인식개선 및 사회참여 유도, 휴관 및 방역점검실시등 각종 업무들을 수행한다.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은 인사에서 “경로당의 실태 상황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늘 가고 싶은 활성화된 경로당을 만드는데 일선현장에서 선두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은 경로당광역지원센터 황근재 경로국장과 실무진들이 대한노인회 조직 소개 및 사업설명, 활동수칙과 자세, 활동방법 및 서식작성, 기타 공지사항등 제반활동 관련 세부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의로 이루어졌다.

끝으로 경로당 프로그램 활동시 활용될 외부강사의 ‘경로당 강사를 위한 노하우 커뮤니케이션’특강과 실제 활동사례 작성예시로 마무리 되었다.

249명의 경로당 복지파트너들은 각자가 보유한 전문 프로그램 지식을 바탕으로 경로당이 여가복지생활의 터전이 되고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노후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윤상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