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37%…부정평가는 4%p 내린 51%

정재호 기자
입력일 2023-03-02 13:47 수정일 2023-03-02 13:52 발행일 2023-03-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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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 주재하는 윤석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전보다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1%로 각각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4%p 하락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43%로 가장 많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가 19%로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 중에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라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고,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는 25%였다. 윤 대통령의 최근 노조 관련 지시를 두고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3%,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39%였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27%였다. 정의당은 3%, ‘지지 정당 없음’은 28%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6.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