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성동구, 어르신 '맞춤형 복지서비스' 결실

김충수 명예기자
입력일 2023-03-02 15:29 수정일 2023-03-02 15:30 발행일 2023-03-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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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일자리사업 등 추진… 노인복지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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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관한 제2회 노인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 두번째)이 노인복지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동구)

성동구가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관한 제2회 노인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1일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개최한 이번 시상은 경로효친 정신으로 어르신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부산, 대구, 경기, 강원 등 12개지자체와 서울시 성동구와 관악구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성동구는 급속한 고령화 진행과 동시에 노령층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노인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구는 지난해 구립 경로당 3곳을 개소하고 10월에는 용답동 노인복지센터를 건립하는 등 어르신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힘썼다. 특히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노인 일자리사업, 독거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IoT)등을 활발히 추진했다. 또한 구립 무학경로당의 제로에네지 전환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시설 현대화를 마쳤다.

올해 성동구는 노인복지 관련 37개 사업에 구 예산의 16%인 1,244억 원을 투입하는 노인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시설이 부족한 송정동에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공공복합청사 내 노인복지센터와 테이터센터을 건립 중에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식된 마음으로 어르신의 복지를 위해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고령화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충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