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동작구, 경로당 난방비 지원 확대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3-03-02 15:28 수정일 2023-03-02 15:28 발행일 2023-03-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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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대 47만원까지 지급

동작구가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의 난방비 지원을 확대한다.

구에 따르면 경로당이 문화와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가스요금 인상 등에 따른 부담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난방비 실비 지원을 받는 구·사립 경로당 총 61곳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4888만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이에 기존 난방비 실비 지원(최대 37만 원) 외 5개월간 총 74만 원, 월 14만8000원을 시비로 지급한다.

또한 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38곳에는 동작구 자체 예산을 투입해 1~2월분 실비 지원을 작년 대비 10만 원 증액한 월 최대 47만 원까지 확대 적용한다.아울러 구는 경로당 141곳의 운영비를 전년 보다 최대 5만 원 인상한 67만 원까지 지급한다. 지원 기준은 경로당 면적, 등록 회원수 등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눠 등급별 차등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이은 한파 속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따뜻하게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