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현쥬니·신서옥, 뮤지컬 '친정엄마' 캐스팅...내달 28일 초연

정민아 인턴기자
입력일 2023-02-16 17:53 수정일 2023-02-16 17:53 발행일 2023-0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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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_별,신서옥(수키컴퍼니)/ 현쥬니(에일리언컴퍼니)

3년 만에 돌아오는 창작 뮤지컬 ‘친정엄마’에 별과 현쥬니, 신서옥이 캐스팅됐다.

‘친정엄마’ 측은 “별, 현쥬니, 신서옥이 극중 봉란의 딸 미영 역을 맡는다”고 16일 밝혔다.

스타 작가 고혜정의 대표작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돼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 친정엄마와 딸 사이의 모든 눈물과 웃음을 담고 있다.

‘아가씨와 건달들’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에 도전하는 별은 그 사이 다둥이 엄마로 거듭난 만큼 자신의 경험과 마음이 녹아있는 솔직하고 발랄한 미영을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태양의 후예’ 등을 통해 배우로도 잘 알려진 가수 현쥬니도 ‘목계나루 아가씨’ 이루 오랜만에 뮤지컬에 도전한다.

가수 별과 현쥬니는 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에서 그룹 마마돌로 활동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뮤지컬 배우 선서옥은 뮤지컬 ‘파리넬리’의 앙상블로 데뷔 한 뒤 ‘우리가사랑했던그날’, ‘통인동128번지’, ‘레미제라블자베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져온 내공을 미영을 통해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내달 28일 초연을 시작으로 6월 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