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호국영웅·유가족 등 사회 각계인사에 설 명절 선물 전달

권규홍 기자
입력일 2023-01-12 10:36 수정일 2023-01-12 10:41 발행일 2023-01-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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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웅, 유가족, 사회 배려계층, 국제기능 올림픽 참가자등 15000명에게 설 선물 세트 전달
선물세트에는 떡국 떡, 곱창김, 황태채 등 지역 특산물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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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공개한 설 명절 선물세트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설날을 앞두고 호국영웅·유가족 등 사회 각계인사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12일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이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 15000여 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이 담긴 설 명절선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는 종합 2위를 달성하여 국민께 희망을 안겨준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자와 국회 반도체 특위 관계자들께도 설 선물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설 선물과 관련해 “쌀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각 지역의 화합을 바라는 의미에서 설 선물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각계 인사들에게 전달된 설 선물세트에는 떡국 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북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이 담겨 있다.

아울러 선물세트에는 떡국 세트도 포함됐는데 이를 두고 대통령실은 “설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떡국을 드시고 정과 덕담을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 한 그릇 세트를 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선물세트에 동봉된 대통령 부부의 설 명절 메시지 카드는 77세의 늦은 나이에 세종글꽃서당에서 한글을 배우신 홍죽표 어르신의 서체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희망찬 걸음을 내딛는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습니다”라며 “2023년 새해,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 따듯한 설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삿말을 전했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