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 및 ‘시낭송 메타버스 실전 과정’ 성료.

장인평 기자
입력일 2023-01-12 10:25 수정일 2023-01-12 10:25 발행일 2023-01-12 99면
인쇄아이콘
제1회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 기념 사진 (2)
제1회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와 메타버스 시낭송 실전 전경.

1월 11일 제주에서 30대부터 93세까지 연령과 지역을 초월해 대거 참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제1회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와 메타버스 시낭송 실전 과정이 지난 11일 제주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시낭송과 메타버스를 접목해 함께 배우는 ‘시낭송 클리닉과 메타버스 시낭송 실전‘ 과정을 통해 메타버스 시낭송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제1회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가 열렸다.

국제미래학회와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제주미래창의캠퍼스, 한라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 및 실전 과정에는 93세 제주시인 김영희 어르신을 비롯해 85세 성주향 울산문화산업개발원 이사장, 77세 김성문 대금 명인, 75세 김제문학동우회 어르신을 비롯해 60대부터 30대까지 20여 명이 연령과 지역을 초월해 참가했다. 이들은 시 낭송과 메타버스 접목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성문 명인과 송종열 어르신은 부안과 김제에서 기차 배편, 버스를 타고 1박 2일이 걸려 참석했고, 성주향 어르신은 울산에서 항공편으로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김영희 어르신은 자작시를 직접 낭송하고, 실전 과정과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에 참가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실전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박영애 한국재능시낭송협회 2대 회장과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및 심현수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 직강을 통해 개인별 시낭송 클리닉과 함께 스마트폰만으로 메타버스 시낭송 교육과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에 참여 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익혔다. 김성문 명인은 즉석에서 메타버스 대금 축하 연주를 선보였다.

제1회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 참가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메타버스로 시낭송 대회장에 입장해 순서대로 메타버스 무대로 나와 시 낭송을 했다. 수상자는 김영희 제주 시인이 대상, 성주향 이사장이 최우수상, 홍애선 제주 재능시낭송협회 회장과 유태복 장애인복지뉴스 기자가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상품과 함께 상장을 받았다.

김영희 시인은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와 실전 과정을 통해 일평생에 가장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며 “새로운 메타버스 미래를 시와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와 함께 본 과정과 메타버스 시낭송 대회를 각 지역과 협력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인평 기자 jip3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