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IFA(국제축구연맹)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메시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는 화려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축신(축구의 신)’이 됐다. 다섯 번째 출전 월드컵에서 축구사 최고 명승부를 극본없이 지휘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앞서 발롱도르 수상,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우승, 코파 아메리카 우승,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등 번호 10번 메시는 월드컵 우승으로 ‘라스트 댄스’의 아름다움을 조던처럼 보여줬다.
‘라스트 댄스’는 미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통과의례적인 마지막 행사, 무도회에서 추는 춤. 졸업 후 각자의 길을 걷는 남녀가 연인 혹은 짝사랑 대상과 마지막 춤을 추면서 사랑을 얻거나 확인한다.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라스트 댄스’는 ‘라스트 찬스(Last Chance)’이다.
“마지막 기회를 잡자” “마지막 마무리는 잘하자”
연말 연시를 맞아 여러분의 ‘라스트 댄스’를 응원합니다. -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