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지원 위해 2000만원 전달

도수화 기자
입력일 2022-11-10 13:22 수정일 2022-11-10 13:22 발행일 2022-11-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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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지원금 전달
효성 임직원, 영화 더빙 및 오디오 인트로 녹음도 참여
효성은 9일 열린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효성은 9일 열린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김수정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이사(왼쪽)와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지난 9일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는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화면을 음성해설로 설명하고 대사, 소리, 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하는 영화다.

효성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의 인연은 2017년부터 시작됐다. 효성은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후원했다. 이를 시작으로 매년 두 편의 배리어프리영화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과 영화 ‘우리들’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탄생했다.

또 효성 임직원들은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의 더빙과 오디오 인트로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효성은 장애인도 장벽 없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