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숙, 제9대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취임

허미선 기자
입력일 2022-11-08 18:53 수정일 2022-11-08 18:53 발행일 2022-11-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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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 (2)
제9대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 제9대 대표이사에 정성숙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가 취임했다. 8일 국립정동극장은 “정성숙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고 알렸다.

8일 취임식에서 정 신임 대표는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판소리와 민속무용 등 전통연희를 주로 공연하였던 한국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를 복원하려는 의도로 건립된 극장”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국립정동극장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도록 하겠다”며 “국립정동극장이 ‘문화 공영으로 행복한 국민’이라는 국정 과제를 구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국립정동극장이 “공연예술을 통해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문화공간”이자 “공연예술의 고객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문화기관”이 돼야 한다는 미션과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신임 대표는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와 살풀이춤 이수자로 문화체육관광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과 강남문화재단 전통예술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문화재청 서울특별시·강원도·충청남도·충청북도의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우리춤협회 부이사장 등으로 활동한 공연예술 전문가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