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 발원지 산정말’호정~추정간 연결도로 개통

조신희 기자
입력일 2022-10-21 14:36 수정일 2022-10-21 14:36 발행일 2022-10-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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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균형발전
청주시는 무심천 물의 근원인 낭성면 추정리 산정말을 연결하는 호정~추정간 도로 공사가 완료돼 오는 31일 전면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정말은 산꼭대기인 산정(山頂)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흘러내리는 물은 벽계수와 합쳐져 무심천의 물이 흐르는 근원을 이룬다.

산정말은 지리적 여건으로 기존 임도 폭이 매우 협소하고 급경사지로 겨울철 강설 시 주민이 고립되는 등의 불편과 사고 발생 위험도 높았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해 연장 1.13km, 폭 6.0m 규모로 이달 중에 공사를 마무리한다.

연응모 균형건설과장은 “기존 도로가 협소하고 급경사지로 차량교행 및 통행환경이 매우 열악했으나 이번 도로 확포장으로 인해 농어촌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균형발전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호정_추정간 도로확포장
호정~추정간 연결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