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20일일부터 ‘기술교류 상담회’…中企 해외 수출 돕는다

노연경 기자
입력일 2022-10-21 09:00 수정일 2022-10-21 09:01 발행일 2022-10-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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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 기술교류 상담회 온라인 전시관.(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일부터 27일까지 ‘2022년 하반기 G-TEP(해외기술교류 플랫폼) 기술교류 상담회 및 세미나’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유승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 40개사와 인도·몽골·카자흐스탄·중국 등 4개국 해외 바이어 200여개사가 참여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 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 1:1 상담을 진행한다.

또 국내 참여기업별 온라인 전시관을 구성해 해외 바이어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기업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직접 보고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수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별 주요 시장 동향 및 수출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진행힌다. △20일 ‘13억 기회의 땅, 인도 시장 진출 전략’을 시작으로 △21일 ‘작지만 알찬 몽골 내수시장 공략방법’ △25일 ‘중국 유통을 알아야 중국 시장이 보인다’ △27일 ‘중앙아시아의 허브, 카자흐스탄 진출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세미나는 유튜브로 생중계해 관심기업은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해외기술교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기술교류는 라이센싱, 합작투자, 생산설비 이전 등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가 간 협력 모델”이라며 “이번 G-TEP 기술교류 상담회가 참여기업 간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되어 양국 협력 강화 및 기술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