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 선정

도수화 기자
입력일 2022-10-20 17:05 수정일 2022-10-20 17:05 발행일 2022-10-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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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전력산업 분야 기술력 및 특허 확보 공로
류동현 특허청 차장(왼쪽)과 최원호 ㈜효성 중공업연구소장이
류동현 특허청 차장(왼쪽)과 최원호 ㈜효성 중공업연구소장이 ‘2022 지식재산경영기업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

효성이 기술 개발 및 특허 확보로 국가지식재산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 선정됐다.

효성은 20일 특허청·한국지식재산협회 주관으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된 ‘2022 지식재산경영기업상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경영기업상’은 지식재산의 창출과 활용, 지식재산 노하우의 공유·확산 등을 통해 국가지식재산 및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지식재산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효성은 수소충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에너지·전력산업 분야에서 국내 779건, 해외 605건의 특허를 권리화하며 국가 미래 전력망 시스템과 친환경 전력산업 구축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1년부터 시행한 ‘HuLab.(Hyosung-university Lab.)’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연과 적극적인 공동연구개발 및 특허 공유를 실시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차별화된 기술 개발 및 특허 확보로 친환경 에너지·전력산업 분야에서도 국가 미래 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