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사명 놓고 다투던 LX홀딩스·LX공사, 사회공헌활동은 함께 전개

도수화 기자
입력일 2022-10-14 13:53 수정일 2022-10-14 14:00 발행일 2022-10-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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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LX공간드림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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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왼쪽)와 한국국토정보공사 CI.(사진=각사)

‘LX’라는 사명을 함께 사용하는 LX홀딩스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손잡았다. LX홀딩스와 LX공사는 전주시와 함께 14일 전북 전주 신산업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대강당에서 ‘LX공간드림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LX공간드림센터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설로, 신산업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내 159㎡ 면적에 구축됐다. 센터에는 LX공사가 지난 8월 실시한 제1회 국토정보 창업 공모전에서 선발된 예비 창업자들이 입주한다.

LX홀딩스는 LX공간드림센터 조성을 위해 계열사 LX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자재와 시공 전반을 지원했다. LX공사는 시설 운영 외 교육과 컨설팅 등 창업 인프라를 제공한다. 입주 공간은 전주시가 2년간 무상 임대하기로 했다.

앞서 LX홀딩스와 LX공사는 지난해 5월 LX 상호 및 상표 사용과 관련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LX공사와 함께 지역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갖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