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마감 할인 상품 배송 서비스 시작

노연경 기자
입력일 2022-09-30 09:14 수정일 2022-09-30 09:14 발행일 2022-09-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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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배달 서비스 론칭
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배달 서비스 론칭.(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마감 할인 상품의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펀드 투자 우수기업인 ‘미로’와 손잡고 편의점 마감할인 서비스인 라스트오더를 선보였다. 최근 외식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30% 상시 할인 판매되는 마감할인 상품의 9월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서비스 범위를 픽업 서비스에서 배달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라스트오더 배달서비스는 라스트오더 앱(APP)에서 내 주변 점포를 찾은 뒤 ‘배달’ 메뉴 선택 후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배달 주문 시 유통기한 임박상품과 함께 일반 상품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현재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운영하는 점포는 전국 1만여점, 대상품목은 도시락·삼각김밥·유음료 등 23개 카테고리 5000여개이다. 이 가운데 라스트오더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점포는 전국 5000여 점포이며, 라스트오더 대상품목은 모두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소주문금액 1만원 이상이며, 배달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1시다. 배달비는 30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배달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0월 한달 간 라스트오더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마감할인 상품 최대 45%, 일반 상품 최대15%를 할인해준다.

정민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책임은 “최근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인해 라스트오더를 통해 도시락, 김밥 등 간편식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했다”라며 “라스트오더 배달 서비스를 통해 이젠 집에서 보다 편안하게 마감할인 상품 먹거리를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