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샤넬 라방으로 산다… 11번가 중고명품 라방 진행

노연경 기자
입력일 2022-09-27 10:00 수정일 2022-09-27 10:11 발행일 2022-09-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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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구구스 명품 판매
11번가가 구구스와 함께 중고명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한다.(사진=11번가)

11번가는 중고명품 전문 플랫폼 구구스와 협업해 에르메스, 샤넬, 크리스찬 디올, 롤렉스 등 고가 명품 브랜드 상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방송은 이날 오후 9시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라이브11에서 진행된다. 에르메스와 샤넬 핸드백 등 중고명품 총 15개 상품을 판매한다. 구구스에 소속된 전문 명품 감정사들의 검수를 거친 제품들로 새상품급 상태를 갖춘 상품들이다.

대표 상품은 △에르메스 아웃스티치 켈리 백 △샤넬 트위드 재킷 △샤넬 캐비어 WOC 미니 크로스백 △롤렉스 다이아 콤비 시계 △크리스찬 디올 레이디백 미듐 등이다. 방송을 통해 각 제품에 따라 구구스 공식 온라인몰 대비 최대 15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방송 중 5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구매 제품을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명품 전문 배송업체 발렉스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1번가는 라이브 방송 중 실시간 구매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추첨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3명)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11번가 김명식 패션뷰티담당은 “쉽사리 식지 않는 오픈런 열기와 각 브랜드의 연이은 제품 가격 인상에 따라 중고명품 시장 및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중고명품을 차별화된 혜택과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