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골프,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0배 증가

노연경 기자
입력일 2022-09-15 09:20 수정일 2022-09-15 09:20 발행일 2022-09-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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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골프 1주년 기념 기획전
무신사가 골프 전문관 론칭 1주년 기념 기획전을 연다.(사진=무신사)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전문관 서비스인 ‘무신사 골프’가 론칭 1년 만에 10배 이상의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신사 골프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골프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 8월 오픈한 전문관 서비스다. 무신사 스토어의 인앱 형태로 독립 운영되는 전문관의 특징을 살려 골프 카테고리에 맞는 이용자경험(UX)를 적용해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무신사 골프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1040% 이상 증가했다. 말본골프, 어뉴골프, 마크앤로나 등 골프 전문 브랜드 외에 클로브,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 골든베어 등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의 성장세가 주효했다. 지금까지 무신사 골프에 입점한 브랜드는 250여 개에 달한다.

무신사는 골프 전문관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먼저 무신사 스토어 전 회원에게 행사가 진행되는 2주간 무신사 골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팩을 제공한다. 매일 저녁에는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나이트 쿠폰도 지급한다. 또 매일 한정판 골프화와 골프용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모을 무신사 골프 카테고리 오너는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한 영골퍼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필드 패션에 관심이 많은 30대 이상 고객 유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골프 패션에서 용품까지 아이템을 확대하고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