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겨우 버텨…외인·기관 매도에 약보합 마감

장민서 기자
입력일 2022-09-15 15:47 수정일 2022-09-15 16:02 발행일 2022-09-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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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 출발, 원/달러 환율은 또 상승<YONHAP NO-1684>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사진=연합)

코스피는 15일 전 거래일 대비 9.59포인트(0.40%) 하락한 2401.8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59포인트(0.19%) 높은 2416.01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49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222억원, 1442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낙폭과대 인식에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에 코스피도 미국 물가 쇼크 이슈를 소화하며 오전에 강보합권을 유지했다”면서도 “다만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가 확대돼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1.41%), SK하이닉스(-1.08%), 삼성바이오로직스(-2.54%), LG화학(-0.75%), 현대차(-0.25%), 기아(-0.37%) 등은 하락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2.51%), 삼성 SDI(+0.16%)는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55포인트(0.20%) 내린 781.3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3.40포인트(0.43%) 오른 786.33으로 출발한 후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05억원, 31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144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3.18%), 엘앤에프(-2.29%), HLB(-5.65%), 카카오게임즈(-1.40%), 펄어비스(-0.18%), 셀트리온제약(-0.28%), 알테오젠(-1.23%), 천보(-1.04%)는 약세 흐름을 보였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73%), 에코프로(+8.26%)은 상승 마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