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 편의점 대여 서비스 진행

우주성 기자
입력일 2022-08-01 10:54 수정일 2022-08-01 13:46 발행일 2022-08-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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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U편의점 청파아세아점에서 LG 틔운 미니를 대여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이달 1일부터 스타트업 ‘어라운더블’ 함께 자사의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에 대한 제품 단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라운더블은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각종 제품을 대여할 수 있는 ‘픽앤픽’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기업이다.

고객은 픽앤픽 앱에서 35일, 70일, 95일 등 원하는 대여기간을 선택해 틔운 미니를 단기 체험할 수 있다. 대여료는 기간에 따라 다르며 일 500~900원에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대여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씨앗키트 패키지 1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픽앤픽 앱에서 틔운 미니를 대여 신청한 고객은 CU편의점에서 즉시 혹은 예약 수령할 수 있다. 현재는 서울과 경기에 위치한 CU편의점 42개 매장에서 제품 수령이 가능하지만, 향후 대여 매장 수를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LG 틔운은 고객이 꽃, 채소, 허브 등을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기존 식물재배기와 달리 씨앗에서 싹을 틔우는 발아부터 떡잎을 맺고 성장해가는 전 과정을 즐길 수 있다. LG 씽큐(LG ThinQ) 앱의 안내에 따라 물과 영양제만 주면 누구나 쉽게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올해 3월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식물생활에 입문할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춘 LG 틔운 미니를 선보인 바 있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대표는 “식물을 키우는 가전의 대명사가 된 ‘LG 틔운’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식물생활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