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ICT혁신인재4.0사업’ 선정

김동홍 기자
입력일 2022-07-07 10:13 수정일 2022-07-07 10:13 발행일 2022-07-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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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한국공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이 지원하는 ‘ICT혁신인재4.0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ICT혁신인재4.0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의 연구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연구개발을 수행해 실전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급 융합 연구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공대는 이번 사업에서 ‘지능형 ICT융합 환경·재난망 연구교육과정’과 ‘산업단지 환경감시 및 재난방지를 위한 ICT융합 기술개발’의 2개 과제(교육과정, 연구개발)에 선정돼 향후 5년 간 총 22.5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공대 ICT혁신인재사업단은 IT반도체융합공학과 중심으로 매년 10명 이상의 대학원생을 모집하고, 산업계 수요조사 및 기업 실전문제 발굴, 산학공동 PBL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학공동 연구개발과제 수행, 국·내외 인턴십 운영 등을 통해 지능형 IoT 디아비스/플랫폼/인프라 분야에서 연구개발성과를 창출하고, IoT, AI, Bigdata, 반도체분야에서 실전 고급인재 양성할 예정이다.

ICT혁신인재사업 단장 김수민 교수(전자공학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대학이 포함된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의 환경/재난/안전 관련 산업체 실전문제들을 발굴하고, 디지털 대전환 핵심기술 기반의 팀프로젝트 및 산학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 이 과정에서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한 ICT 석·박사 고급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대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산업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