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건학위, '북한출신학생 지역 미래불자 장학금 수여식'

류용환 기자
입력일 2022-06-14 16:43 수정일 2022-06-14 16:43 발행일 2022-06-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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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사진제공=동국대학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북한출신학생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중구 동국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새터민 재학생 20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이 전달됐다.

장학기금 모금에는 팔공산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대구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 금화사 주지 진성스님, 포항 원법사 주지 해운스님 등이 참여했다.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북한 출신 학생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만큼,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대한민국과 동국대를 대표해 많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이 동국대이 총장은 “동국대는 앞으로도 북한 출신 학생들이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많은 애정과 관심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