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오수정 기자
입력일 2022-06-09 16:58 수정일 2022-06-09 16:58 발행일 2022-06-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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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유형Ⅰ)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성신여대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2년 동안 매년 7억 7천만 원의 재정지원을 교육부로부터 받는다. 이후 중간평가를 통해 추가 1년(2024년)의 지원을 받게 되면 3년간 약 23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본 지원사업은 총 575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교육부 대표 지원사업 중 하나로 성신여대를 포함해 전국 91개교가 최종 지원을 받는다.

성신여대는 지난해 동 지원사업에 추가로 선정된 후 내실있는 사업 운영을 통해 올 3월 진행된 2021년 사업 운영 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2022년 사업평가 결과 전년도 대비 18% 확대된 지원금을 2024년까지 3년간 받게 됐다.

성신여대는 대입전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고 고교 수험생의 입시부담을 줄여 고교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한다는 본 지원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대입전형 운영 강화 △고교현장 및 관할 교육청 그리고 수도권 주요 대학과 연계한 고교학점제 시행 준비 △온·오프라인 전공탐색 프로그램부터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의 맞춤형 입시정보 제공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3년 및 2024년에는 고교학점제 및 다양한 고교연계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성신여대 장민정 미래인재처장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취지에 맞추어 수험생의 입시부담을 최소화하고 고교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교현장에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개정 교육과정의 변화를 반영한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의 운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