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만명대

이원배 기자
입력일 2022-06-04 10:39 수정일 2022-06-04 11:25 발행일 2022-06-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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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YONHAP NO-3539>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사진=연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2048명 늘어 누적 1815만3851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048명으로 전날(1만2542명)보다 494명 적다.

1주 전인 5월 28일(1만4396명)보다 2348명, 2주 전인 5월 21일(2만3456명)보다는 1만1408명 각각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 추이를 보면 휴일 영향으로 1만명대 미만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1만명대로 증가하는 양상을 반복 중이다.

지난 29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647명→6135명→1만7188명→1만5793명→9898명→1만2542명→1만2048명으로, 일평균 1만232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41명이고, 나머지 1만2천7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2746명, 서울 2254명, 경북 889명, 대구 718명, 경남 688명, 부산 640명, 강원 546명, 충남 539명, 인천 532명, 전북 415명, 충북 398명, 전남 394명, 울산 331명, 광주 321명, 대전 321명, 제주 210명, 세종 104명, 검역 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8만3512명으로 전날(8만4250명)보다 738명 줄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으로, 직전일(17명)보다 8명 줄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6명(66.7%), 70대가 2명(22.2%), 50대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238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41명으로, 전날(160명)보다 19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8일(196명)부터 8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