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태블릿 버전 출시 “더 크고 길게”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5-26 13:37 수정일 2022-05-26 13:37 발행일 2022-05-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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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투자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태블릿 전용 앱인 ‘엠팝 탭’(mPOP Tab)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엠팝 탭은 기존 모바일 앱인 엠팝(mPOP)과 관심종목 등이 연동돼 사용자 경험을 더 큰 화면으로 확장할 수 있다. 모바일 앱 대비 넓은 차트 영역을 제공해 보조지표 등을 다양하게 추가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주문 전용 키패드가 태블릿 화면 내 우측 하단에 배치돼 빠르게 주문을 입력할 수 있다.

또한 태블릿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User Interface)와 사용자경험(UX·User Experience)을적용해 국내주식 뿐 아니라, 해외주식, 그리고 미국주식 주간거래 모두 지원이 가능해졌다. 정보 탐색과 트레이딩을 동시에 같은 화면에 띄울 수 있어 모바일에서처럼 화면을 전환하지 않고 연속성있게 거래를 이어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종목을 거래할때 관련 종목의 공시, 주요 일정 등을 트레이딩과 동시에 조회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늘어나고 있는 서학개미의 투자 편의성을 위해 해외주식 전반에 대해 모바일 앱과 동일한 환경에서의 트레이딩을 가능케했으며, 미국주식의 경우 본장이 늦은 저녁시간임을 감안해 다크모드로 변경할 수 있게끔 설정해 투자자들의 편의를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레이딩용에 국한돼있는 타 태블릿용 증권 앱과는 달리 엠팝 탭에서는 투자정보,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엠팝 탭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iOS 기반 태블릿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