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현대카드와 함께 국내 첫 증권사 전용 신용카드 출시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5-25 13:54 수정일 2022-05-25 13:56 발행일 2022-05-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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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정태형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카드가 국내 최초로 증권사 사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개발에 나선다.

25일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카드는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양사의 핵심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 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센터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서로의 소비와 투자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협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미래에셋증권 PLCC’가 출시될 예정이다. ‘소비를 투자로’를 지향하는 이 카드는 사용 실적에 따라 주식을 제공하는 등 투자에 관한 다양한 혜택이 담긴다. 현대카드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활용해 이용자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도 힘을 합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두 회사가 함께 새로운 투자문화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소비와 투자가 연결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