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석훈이 뮤지컬 ‘킹키부츠’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18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이석훈이 오는 7월 20일 개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주인공 찰리 역에 발탁됐다”며 이석훈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8년 ‘킹키부츠’를 통해 첫 뮤지컬에 데뷔한 이석훈은 2020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3연속으로 주인공 찰리 역을 맡게 됐다.
‘킹키부츠’는 제리 미첼 연출, 신디 로퍼 작사·작곡으로 브로드웨이 4대 어워즈를 석권하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웰메이드 뮤지컬로, 2014년 국내 첫 선을 보인 후 스테디셀러 쇼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 SG워너비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한 이석훈은 활발한 가수 활동 외에도 그 동안 ‘웃는 남자’, ‘광화문 연가’, ‘마리 앙투아네트’,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다.
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7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