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공모가(9만원) 아래인 8만원대에서 거래되며 또 다시 신저가를 경신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2.95%) 내린 8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일인 작년 11월 3일 시초가(18만원)와 비교하면 주가가 50%나 빠졌다. 이날 9만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8만82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시장에 풀리면서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0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장중 공모가를 밑돈 이후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장중 8만원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9만원 아래로 내려간 적은 없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