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지역 상생 위한 ‘전통시장 배송차량’ 지원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2-04-19 14:39 수정일 2022-04-19 14:39 발행일 2022-04-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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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19일 보령 전통시장 상인회에 ‘전통시장 배송차량’을 전달한 가운데,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 일곱 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19일 지역 상생을 위해 충남 보령 전통시장 상인회에 ‘전통시장 배송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보령 전통시장 상인들은 지역 주민들이 온오프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무료로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다.

앞서 중부발전은 작년 보령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충남지역 문제해결 플랫폼’ 사업에 참여해 전통시장 스마트 판매 인프라 구축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기자재 및 판매 홍보를 지원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보령 전통시장은 온라인 매출이 20% 가량 늘었으며, 머드향 김세트 등 15개 상품의 네이버·카카오 쇼핑 신규 입점에도 성공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전통시장 배송차량 지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중부발전은 지역주민은 물론,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증가하는 관광객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minq@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