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 전달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2-04-19 10:07 수정일 2022-04-20 14:04 발행일 2022-04-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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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S-OIL,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후원금 전달 (1)
방주완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이 19일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에게 '하트하트오케스트라'에 대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은 19일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에 대한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지난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이번 후원금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연주 활동과 ‘햇살나눔콘서트’를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과 시민 대상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 측은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오랜 기간 연습 끝에 이루어 내는 하모니는 아름답고 감동적”이라면서 “이들이 음악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와 소통하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13년간 △햇살나눔콘서트 개최(30회) △장애 인식 개선 교육 ‘하트 해피 스쿨’(초·중·고교 및 지자체 387개소 18만8600여 명) △발달장애인 연주자(241명) 장학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10여 년 전 중·고등학생이었던 5명의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해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매주 소규모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음악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민규 기자 minq@viva100.com